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는 서초 예술의 전당 근처 맛집에서 건강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백년옥 들깨순두부 및 뚝배기순두부 소개 및 후기 포스팅드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백년옥에서 들깨순두부와 뚝배기순두부를 먹고 난 후 들렸던 사진전 소개 및 후기 공유드리려 합니다. 오늘 공유드리는 사진전은 이번 주말 또는 3월 주말을 이용하여 방문하면 좋을만한 한 사진전 전시회이고, 알버트 왓슨 WATSON THE MAESTRO 사진전이 진행 중입니다. 스티브잡스 및 알프레드히치콕 등 유명인들의 사진을 찍은 작가로 유명한 알버트왓슨 작가의 사진전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간 사진전인데 제가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예술의 전당 알버트 왓슨 WATSON THE MAESTRO 사진전
알버트왓슨 WATSON THE MAESTRO는 사진전으로써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작년 12월 초부터 전시회가 시작하여 올해 말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나 매표 및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알버트 왓슨 전시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진작가가 되기까지 그리고 성공한 패션 사진작가에서 마에스트로가 되기까지 알버트 왓슨이 지나온 시기를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아시아와 국내에서는 알바트 사진 전시회가 처음인 것도 눈의 띄는 점입니다. 전시회는 크게 chapter 1,2로 나뉘어 Chapter1은 왓슨 연대기, Chapter 2는 왓슨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에서도 테마별로 나뉘어 꾸며져 있습니다. 참고하실만한 내용은 알버트 WATSON THE MAESTRO는 플래시를 끄고 촬영하면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회입니다.
2. 예술의 전당 알버트 왓슨 WATSON THE MAESTRO 사진전 소개
전시회 입구부터 게이샤의 추억, 앤디워홀 등 알버트 왓슨의 주요 사진 작품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니 알버트 왓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알버트 왓슨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서 LA로 이주 후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장품 브랜드의 테스트 촬영을 의뢰받게 되면서 처음으로 사진 촬영하는 일에 뛰어들었는데, 1973년 한 패션잡지에 히치콕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되면서 패션사진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 Chapter1인 LA로간 스코틀랜드인에서는 1970년 알버트 왓슨이 사진을 처음 찍던 시절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1970년 당시의 시대도 반영되면서도 시대보다 앞서간 당시로서는 트렌디하고 컬러풀한 느낌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유명한 히치콕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히치콕과 같이 찍었던 거위를 든 사진이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사진에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사실은 히치콕감독이 요리사 콘셉트로 요리를 소개하려고 했으나 촬영 전에 왓슨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거위를 들고 뚱한 모습의 히치콕의 사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왓슨 연대기로 이후 인물과 풍경 등 왓슨이 연구하고 진행해 온 다양한 사진주제를 다루면서 왓슨의 열정을 잘 알 수 있는 섹션을 보았습니다. 복싱선수 타이슨의 등과 목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풍경 사진이 대표적인 사진이었습니다. 복싱선수 타이슨선수의 52CM 정도의 두꺼운 목을 보고 운동 후 땀이 맺힌 모습으로 찍었다고 하는데 힘이 넘쳐나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알버트왓슨 사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아서 신기했는데 이유는 사막 한가운데 신기하면서 초현실적인 곳이다 보니 좀 더 많이 배경으로 채용했다고 했습니다.
비하인드 더 씬에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진은 아무래도 스티브잡스 사진였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워낙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약속시간 1시간도 아닌 20분 안에 사진촬영을 완료했고 스티브잡스도 원래는 사진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데 알버트 왓슨 사진을 보고는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합니다. 애플에서 하루는 그 사진파일을 받아 볼 수 있는지 문의가 와서 정리해서 보내줬는데 그날 오후 스티브잡스의 사망소식 전할 때 사용된 사진이라고 합니다. 아마 가장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 사진으로 쓰인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재거라는 표범사진과 케이트 모스 사진들도 있었고 어떻게 촬영했는지가 나왔습니다. 재거는 표범이다 보니 위험할 수 있어 먼저 찍어두고 사람 사진을 찍어서 편집하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무용수로 유명한 세르게이 플루닌 사진과 사진 촬영 당시 필름을 같이 볼 수 있었고 이외에도 마이클잭슨 앨범 사진으로 들어간 사진 등 여러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섹션은 알버트 왓슨의 사진들로 꾸며진 영상과 실제 왓슨이 직접 고른 곡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영상을 보면서 사진전은 마무리됩니다.
3. 예술의 전당 알버트 왓슨 WATSON THE MAESTRO 사진전 후기
이렇게 유명한 알버트 왓슨의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티브잡스, 앤디워홀, 알프레드 히치콕 등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아시아와 한국 전시회로 접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전시회와 달리 오디오가이드 없이도 유명한 작품옆에는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 들이 잘 되어 있어서 단순 사진만 보는 것을 넘어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법한 이야기를 설명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사진과 사진을 찍었던 배경과 구도법등을 보니 알버트 왓슨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지를 더욱 느낄 수 있었던 사진전이었습니다.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모든 매력들을 담아낸 사진들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전을 그렇게 즐겨 보지 않는 분들도 보시면 재미있고 다들 만족하실만한 전시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서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알버트왓슨 WATSON THE MAESTRO 사진전 전시회 소개 및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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