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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태거리 라우파삿 사테거리 사테맛집 8번 가게 후기 공유드려요

by 갓생직장인 2023. 1. 12.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는 싱가포르 3일 차일정으로 오픈시간에 맞춰 아점으로 송파바쿠테에서 바쿠테, 브레이즈포크벨리, 카이란볶음을 먹고 식사 이후 야쿤카야토스트에서 카야잼버터토스트, 수란, 티로 구성된 SetA와 피넛버터카야잼토스트로 간식을 먹은 후 마리나베이샌즈 근처에 있는 가든스바이더베이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된 큰 규모의 온실정원인 플라워돔과 아바타캐릭터들로 꾸며져 있고 큰 인공폭포가 있는 클라우드포레스트 구경 후 슈퍼트리 근처에서 크리스마스느낌이 물씬 풍기는 Christmas wonderland 구경 및 슈퍼트리쇼까지 구경한 일정까지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Christmas wonderland 구경 이후 저녁식사로 야시장느낌이 드는 호커센터 라우파삿 사테거리에서 먹었던 사테구이 후기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싱가포르 호커센터 라우파삿 사테거리 위치 및 소개

싱가포르 라우파삿은 old market이라는 뜻의 방언으로, 150여 년 전 생긴 시장입니다. 현재는 시장보다는 호커센터 푸드코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가성비 높은 음식들로 한 끼식사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며, 저녁에는 특히 도로를 일부 막고 사태거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태 노점들에서 사태를 굽고 도로 위에 세팅된 테이블들에서 사람들이 주문한 사태와 맥주를 마시는 곳으로 변화합니다. 중국의 야시장느낌이 나는 곳이라 맛있는 사태도 먹고 싱가포르의 야시장느낌도 들고 밤문화와 야경 구경으로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라우파삿 사테거리

라우파삿 사테거리 · 싱가포르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www.google.com


2. 라우파삿 사테거리 8번 가게 후기

라우파삿 사테거리에는 대략적으로 14개 정도의 사테 노점이 열려있었습니다. 모든 가게의 사테가 맛나 보이고 먹음직스러워서 어디서 주문하고 먹어봐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한 가게 앞쪽에 유독 한 가게 앞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7번과 8번 가게 앞이었습니다. 라우파삿 사테거리 가기 전에 트리플을 통해 조사해 보았을 때 라우파삿 사테거리 가게 중 7,8번 가게가 한국인 분들이 많이 찾고 유명하다 찾았는데, 진짜로 7,8번 앞에 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줄이 엄청 길지만 그래도 트리플에서 맛집이라고 하였고, 줄이 길다 보니 맛집이라는 것이 증명돼서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한 25~30분 기다리다 보니 가게 앞까지 거의 다 왔고, 그때 8번 가게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지고 오셔서 메뉴를 보여 주셨습니다. 세트 A부터 C까지 있었고, B랑 C로 가면 갈수록 수량이 많아져서 제일 적은 세트 A로 정하였습니다. 세트 A도 꼬치수량이 많았는데, 돼지고기 꼬치 10개, 소고기 꼬치 10개 그리고 새우 꼬치 6개로 구성되어 총 26개였고 가격도 대략 26달러 정도였습니다. 세트 A를 주문하고 주문한 꼬치를 기다리는 동안 8번 가게에서 사테구이를 굽는 직원들을 보았습니다. 덥고 연기가 많이 나는데도 직원 두 분이서 많은 꼬치들을 열심히 굽고 계셨습니다.





주문한 꼬치세트 A를 받아보니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고 양도 엄청 많고 푸짐하였습니다. 음식은 받았고 빨리 먹고 싶었으나, 테이블이 없어서 두리번두리번하다가 빈자리가 생기는 게 보여 겨우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돼지고기 꼬치 10개, 소고기 꼬치 10개, 새우 6마리가 나왔고, 양파와 오이와 같은 야채가 같이 나왔고 소스도 같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땅콩이 들어가고 해서 달달하였습니다. 꼬치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서 원래는 술을 참으려 했으나, 맥주를 참을 수 없는 비주얼의 사테구이들이다 보니 근처 가게에서 생맥주를 사 와서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부드럽고 숯불향이 나서 숯불고기 맛이 났습니다. 여기에 땅콩소스까지 찍어먹으니 달달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꼬치들과 비교했을 때 맛이 더 맛있었고, 지금까지 먹었던 꼬치 중 가장 맛있는 꼬치 중 하나였습니다. 같이 나온 양파와 오이도 꼬치 한 조각을 먹을 때마다 함께 먹으니 감칠맛도 나고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에 맥주까지 같이 하니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새우도 살이 통통하고 쫄깃하고 잘 익어서 맛났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꼬치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26개였지만, 생각보다 다 먹을 수 있었고 맛이 나다 보니 금방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해서 아쉽지만 26개 Set A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를 다시 방문하면 밤의 야경과 야시장느낌이 들고 현지느낌도 들면서 맛이 좋은 사테를 먹을 수 있는 라우파삿 사테거리 꼭 다시 방문해서 또 먹고 싶어졌습니다.




3일 차도 열심히 많은 맛집과 많은 구경을 했었는데, 라우파삿 사테거리에서 맛있는 사테를 먹으면서 3일 차 일정을 잘 마무리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싱가포르 호커센터 라우파삿 사테커리 맛집 8번 사태가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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