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온실정원 플라워돔과 아바타로 꾸며진 클라우드 포레스트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싱가포르 3일 차 일정으로 오전 호텔 휴식 후 아점으로 송파바쿠테에서 바쿠테, 브레이즈포크벨리, 카이란볶음을 먹고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해서 차이나 타운에 있는 야쿤카야토스트 본점에 방문하여 카야잼버터토스트, 수란, 차로 구성되어있는 Set A와 피넛버터토스트 단품을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던 후기를 포스팅드렸습니다. 3일 차 구경으로는 차이나 타운에서 마리나베이로 움직여서 마리나베이 근처에 있는 가든스바이더베이에 있는 플라워돔과 클라우드포레스트를 구경하는 일정계획을 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아무래도 오후가 더운 편이다 보니 오후 일정으로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 3일 차 오후 일정으로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구경을 계획했었습니다.

1.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위치 및 소개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마리나베이샌즈리조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MRT 마리나베이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는 강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조깅도 하고 공원구경하려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 중 한 곳만 위치를 찍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MRT를 타고 마리나베이샌즈역에서 내려서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까지 이동하는데 30~40분 정도 걸렸습니다.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티켓은 한국에서 출국 전에 미리 클룩을 통해 예매를 하고 이동하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능하지만 유니버설스튜디오 때처럼 환율 등 고려하면 조금은 클룩이 저렴해서 클룩을 통해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결합된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서, 별도 구매와 대기 없이 온라인 바우처를 제시하니 바로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플라워 돔 위치

플라워 돔 · 18 Marina Gardens Dr, Singapore 018953

클라우드 포레스트 위치

클라우드 포레스트 · 18 Marina Gardens Dr, #03-02/03, Singapore 018953

2.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

플라워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실 정원으로 2015년에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온실 정원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온실 안에는 각 나라/대륙별로 구역을 나눠 정원을 꾸며 두었습니다. 호주, 지중해, 남미 등으로 나눠있었습니다. 한국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온실정원이 서울 마곡에 있는 온실정원 느낌이 들었지만, 크기는 압도적으로 플라워돔이 컸습니다. 플라워돔은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처음 입장하자마자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 그리고 병정들이 있는 성벽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각 테마별 정원들도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꾸며져 있었고, 중간중간 원래의 느낌으로 되어있던 정원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실내 온실정원에서 큰 나무들이 어떻게 들어와 있고 잘 자라고 있는지, 그리고 꽃들도 시들지 않고 잘 있는지 매우 신기하고 잘 어우러져 있어서 신기하고 놀랐습니다.

플라워돔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마지막 구역이 가장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집 그리고 눈과 꽃이 조화를 이루어져서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분들이 다른 구역을 구역을 빨리 구경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길고 자세히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럴만하게도 가장 스케일도 크고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도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많이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던 거 같습니다. 눈이 내린 모습을 잘 꾸며내고 연말 느낌을 잘 냈던 것 같습니다.

3.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돔을 빠르게 구경 잘하고 바로 옆에 있던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이동하였습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도 온실정원에 있었는데 약 7층 높이의 큰 인공폭포가 있고 열대식물들로 꾸며진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바타 물의 길 개봉시점과 맞춰서 그런지 아바타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되어있었습니다.

온라인바우처를 제시하고 입장하자마자 클라우드 포레스트의 메인인 인공폭포가 저를 맞이했습니다. 굉장히 크고 압도적인 스케일이라 한동안 계속 볼 수만 밖에 없었습니다. 물이 떨어지고 하는데도 광경이 이뻐서 그런지 계속 보고만 있고 사진을 많이 찍고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바타 캐릭터들과 열대식물들이 잘 어울려져 있고 꾸며져 있는 광경들도 보았습니다. 체험관들도 같이 있어 아바타 영화가 생각이 나고 물의 길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가고 계단으로 한층 올라가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꾸며진 산책로와 열대식물들을 보고 옆에 흐르는 폭포도 보고 아래 내려보면서 구경도 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보이는 트리랑 마리나베이샌즈도 같이 구경하고 했습니다. 각층을 내려올 때마다 다른 뷰와 각층마다 다른 체험관들이 있어 매층이 새로웠습니다.

4시쯤 가서 6시까지 2시간 동안 플라워돔에서 온실정원 안에 잘 꾸며진 정원과 클라우드포레스트에서 인공폭포와 아바타캐릭터와 열대우림을 알차게 구경하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포레스트가 구경거리도 많았고 압도적이었어서 더욱더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습니다. 두 곳모두 같이 방문해서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과 아바타 클라우드포레스트 구경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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