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여의나루역 공작상가 수제비 파전 맛집 영원식당 소개 및 후기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벌써 주중의 중간인 수요일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주는 따뜻했던 저번주와 달리 주말에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은 춥고 쌀쌀한 날씨가 며칠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겨울의 마지막 추위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잠시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진 이런 시기일수록 감기와 건강 조심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식과 식당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여의도 공작상가 수제비맛집 영원식당 소개 드리려 합니다. 영원식당은 오랜 시간 동안 여의도 직장인 분들께 사랑받은 식당이자 티브이 맛집으로도 자주 나온 식당입니다. 익히 들었지만 어제 처음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수제비와 파전을 먹었는데 영원식당 소개 및 후기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여의도 여의나루역 공작상가 수제비 파전 맛집 영원식당 위치 및 정보

여의도 공작상가 수제비와 파전 맛집인 영원식당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아파트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상가 또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상가가 공작상가인데 공작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 농부와 닭동네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영원식당의 주요 메뉴는 수제비와 감자전 그리고 파전입니다. 영원식당은 수제비로 유명하여 수요미식회 및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등과 같은 요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오는 맛집입니다. 참고사항으로는 워낙 점심시간에 붐비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을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수제비 주문 후 식사하다 양이 부족하실 경우 요청하면 양이 조금 적지만 공기밥을 무료로 주기도 합니다.

2. 여의도 여의나루역 공작상가 수제비 및 파전 맛집 영원식당 소개

제가 도착했었을 때는 다행히 빈자리가 몇 군데 있어 바로 식사가 가능하였습니다. 영원식당은 식사로 수제비가 메인이라 인당 수제비 주문은 디폴트여서 직원분께서 인원수대로 바로 수제비 준비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제가 추가로 나눠먹으면 괜찮을법한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찾는 식당이다 보니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바로바로 겉절이 김치와 주문한 수제비가 바로 나왔습니다.

수제비는 약간은 걸쭉한 국물에 계란이 풀어져있고 군데군데 감자가 들어가 있었으며 고소한 김가루가 뿌려진 수제비였습니다. 수제비에 잘 어울리는 겉절이 배추김치가 나왔고 담근 지 얼마 되지 않은 마늘향과 고춧가루맛이 잘 느껴지는 생김치 스타일의 겉절이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전이 나왔습니다. 파전은 얇은 두께의 반죽에 계란까지 들어가서 해물파전의 느낌이 나고 여기에 파와 새우 오징어등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파전이 타지 않고 노릇노릇 구워졌고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도 같이 나왔습니다.

3. 여의도 여의나루역 공작상가 수제비 파전 맛집 영원식당 후기

영원식당 수제비는 멸치국물 베이스의 깔끔한 수제비 국물에 한입크기로 잘라진 수제비였습니다. 국물은 순하면서 계란과 김가루가 들어가다 보니 고소한 국물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도 간도 적당하고 순했습니다. 밥을 말아먹고 싶어 지는 국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제비는 너무 퍼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설익지도 않은 수제비였습니다. 한입크기로 잘려있어 국물과 수제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제비가 크면 수제비만 따로 먹게 되는데 영원식당 수제비는 국물과 수제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겉절이김치는 중독성 넘치는 순하고 고소한 국물과는 달리 마늘향이 나고 매콤함이 있는 생 겉절이 김치였는데 조합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겉절이김치 또는 갓 담근 김치를 좋아하는데 최근 먹었던 김치중 제일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여러 번 겉절이 김치를 달라고 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파전은 얇은 반죽으로 바삭하면서 파와 오징어 새우등 해물이 느껴지는 식감이었습니다. 계란이 들어가서 고소함도 추가되고 좋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수제비와 파전 모두 맛에서는 최고였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이있었습니다. 우선 수제비와 파전 양이 조금은 적은 편으로 남성분들의 경우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밥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았습니다. 또한, 영원식당 수제비 및 파전이 생각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라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수제비는 9천 원이고 파전은 15,000원이었습니다. 최근 물가가 올라가서 식재료값과 외식물가도 오른 영향이 수제비랑 파전값도 올라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수제비가 거의 만원이라 놀라긴 했지만 여의도 특성과 물가를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 겨울이 가기 전에 먹으면 좋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여의도 여의나루역 근처 공작상가 수제비와 파전 맛집 영원식당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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