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벌써 이번주 짧은 주중 평일이 지나가고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주는 주중 3일로 짧았지만 짧은 3일간 업무가 몰아치다 보니 역시나 평소와 같이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내다 보니 조금은 늦게까지 남아해야 되는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생을 하였다고 하여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회사 퇴근 후 방문하였던 여의나루역 근처 공작상가 맛집인 한 곳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곳은 밥은 아니지만 저녁식사 및 회식자리로 여의도 직장인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인 농부와 닭동네입니다. 농부와 닭동네 근처는 가끔씩 이른 점심식사 후 산책 겸 걸으면서 지난 친 적은 있었으나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직접 방문하고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드리고 후기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여의도 여의나루역 맛집 농부와닭동네 (농닭) 위치 및 소개
여의도 맛집이자 여의나루역 근처 공작상가 맛집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 그리고 치즈 떡볶이 맛집인 농부와닭동네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아파트가 있는 골목으로 가면 처음 보이는 상가인 공작아파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 버스로도 이동하기 괜찮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부와닭동네는 밥집이 아니고 호프집입니다. 따라서 메인메뉴는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과 같은 치킨류와 치즈떡볶이 라볶이 같은 떡볶이가 메인메뉴이며 그 외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팝니다. 영업시간은 호프집이다 보니 점심시간에도 운영하지 않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부와닭동네는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은 조금 천장이 가까워서 조금은 좁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농부와닭동네는 현재는 주변회사 회사원들의 회식자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전에 여의도에 MBC가 있던 시절에는 방송국 근처이다 보니 방송국 직원들과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의도와 여의나루역 근처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저녁시간이 되면 자리가 금방 차서 조금만 늦으면 대기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농부와닭동네 (농닭)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치즈라볶이 소개
농부와 닭동네에 도착하였을 때 이미 1층에는 자리가 가득 차서 2층에 올라가니 다행히 몇몇 테이블이 남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치킨과 떡볶이가 매우 유명하다고 하여서 치킨은 우리나라 진리인 양념과 후라이드 치킨 반반이랑 떡볶이 종류 중에서는 일반 떡볶이와 라볶이등이 있었으나, 아무래도 치즈가 들어가면 맛있으니 치즈떡볶이에 라면사리를 추가한 치즈 라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여기에 아무래도 치킨과 라볶이와 곁들이기 위해 두 메뉴와 잘 어울리는 맥주도 간단히 500ml 주문했습니다. 조금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메뉴들이었지만, 맛이 있어 보이고 농부와닭동네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보니 이번 한 끼 만은 걱정 없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앞에 많은 분들이 주문이 있어서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렸고 먼저 치킨무와 땅콩 그러고 맥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치즈떡볶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치즈라볶이는 두꺼운 떡과 라면 그리고 닭고기가 들어가 있었고 위에는 파슬리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소스는 매콤한 느낌이 느껴질 정도로 빨갛게 되어있어 맛스럽게 보였습니다. 치즈라볶이가 너무 맛깔스러워서 떡, 라면, 닭고기를 각각 하나씩 먹어보았습니다. 떡은 두꺼운 밀떡 느낌으로 조금은 끊기지만 쫄깃한 식감이 있었고, 소스도 떡에 잘 배어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떡볶이 떡이 가끔 소스가 안 배어 있으면 떡은 떡대로 따로 놀고 소스는 소스대로 따로 노는 느낌이 드는데, 농부와 닭동네의 치즈라볶이는 떡의 식감도 살아있고 소스도 잘 배어있어 웬만한 분식집의 떡볶이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참고로 사진으로는 빨갛게만 보여서 고추장 소스로만 보이지만 실제 먹어보니 치즈가 있어서 그런지 매콤보다는 달달한 느낌이 들면서 로제 소스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이 있던 닭고기는 훈제 치킨의 순살이다 보니 부드러웠고, 라면은 면이 잘 익었습니다. 소스는 로제소스 느낌이 들고 훈제 치킨과 라면까지 있다 보니 조금은 로제파스타 느낌도 들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떡볶이의 맛도 유지하다 보니 맛있는 치즈라볶이였던 거 같습니다. 시키자마자 맛있게 먹었는데 금방 한 접시를 먹어서 한 접시를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라볶이를 다 먹었을 때쯤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이 나왔습니다. 막 튀긴 따끈한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순살로 시켜서 뼈는 거의 없는 치킨이었습니다.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모두 잘 튀겨졌고 겉인 튀김옷은 바삭하고 속살은 잘 익어서 부드럽고 살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후라이드치킨은 깔끔하다 보니 좋은 기름으로 닭을 튀겨서 치킨을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소스 없이도 간이 잘되어 있어서 소금과 양념소스 없이 먹어도 후라이드 치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첫 조각은 소스 없이 그냥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나서 소금 또는 양념치킨 소스랑 곁들여 먹거나 치즈라볶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잘 어울리는 후라이드 치킨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양념치킨은 잘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에 달달한 양념치킨소스가 발라져 있었는데,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 적절한 달달함이 있는 소스였습니다. 조금 달면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었겠으나 전혀 그러지 않았어서 양념치킨도 괜찮았습니다.
3. 여의나루역 맛집 농부와닭동네 (농닭) 후기
여의나루역, 공작상가 맛집 농부와닭동네(농닭) 치킨과 치즈라볶이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그리고 치즈라볶이를 만족도 순으로 후기를 남긴다면, 개인적으로는 치즈라볶이,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순이었던 거 같습니다. 치즈라볶이가 가장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이유는 아무래도 농부와 닭동네 (농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제라볶이 느낌이 나면서도 라볶이의 느낌을 잃지 않은 유일무이한 치즈라볶이이자 다른 분식집의 떡볶이에 뒤처지지 않는 떡볶이여서 제일 기억에도 남고 계속 생각날 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조금 늦게 퇴근을 한다면 뭔가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농부와닭동네 (농닭)의 치즈라볶이가 생각날 거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라이드치킨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매력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로 먹다가 그러지 않은 치킨을 오랜만에 먹다 보니 조금은 다른 식감과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족도 순으로는 양념치킨이 마지막이지만, 양념치킨이 맛이 없다기보다는 워낙 치즈라볶이와 후라이드치킨 매력이 높았고 만족도가 높았다 보니 양념치킨이 후순위였지만, 양념치킨도 달달한 매력이 있고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어제 먹었던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그리고 치즈라볶이 모두 맛이 좋았고 조합도 좋았다 보니 업무로 정신없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혹시라도 3명 이상으로 농부와닭동네 (농닭)을 가신다면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그리고 치즈라볶이 시켜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 모임과 회식 장소로 매우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여의도 여의나루역 근처 공작상가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치즈라볶이 맛집인 농부와닭동네 (농닭) 소개 및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여의도#여의나루역맛집#공작상가맛집#농부와닭동네#농닭#치킨맛집#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떡볶이맛집#치즈라볶이#갓생직장인
'처음가는 식당가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역 역전 30년 전통 순대국밥 수육 술국 맛집 명산순대국 순대국밥 먹고왔어요! (42) | 2023.01.30 |
---|---|
강남 신논현역 중국음식 맛집 메이탄 강남점 소개 및 유린기 팔보채 탕수육 멘보샤 어향동고 XO볶음밥 후기 (60) | 2023.01.29 |
서울 연남 딤섬 맛집 연교에서 성쟁바오, 차우셔우, 멘보샤, 쏸라탕 먹고왔어요 (48) | 2023.01.20 |
말레이시아 말라카 후식 비빅하우스 두리안 첸돌, 푸투피링, 싱가포르 크림치즈 밀크티맛집 헤이티 후기 (42) | 2023.01.19 |
싱가포르 머라이언파크 맛집 팜비치시푸드레스토랑에서 칠리크랩과 시푸드볶음밥 먹고 왔어요! (44) | 2023.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