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저번 포스팅까지는 약 3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여행에서 방문하였던 관광지와 맛집들을 소개하고 후기들을 알려드리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여행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서 첫 포스팅을 올리고자 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새해 초는 아무래도 회사 업무와 보고로 정신없이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고 할 수밖에 없었다가 시간이 나기 시작한 최근에 방문하였던 딤섬 맛집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중국음식을 먹고 했지만, 딤섬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와서도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 졌었는데 최근에 연남동을 방문하였다가 우연히 방문하였던 딤섬맛집인 연교라는 식당을 소개드리고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연남동에서 저녁 식사 계획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하다가 몇 개 나온 식당 중 연교가 한 곳이었는데, 마침 지나치던 곳에 사람들이 식당이 열기도 전부터 긴 줄을 서면서 기다리고 있어 맛집의 포스가 나서 덩달아 줄을 서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연교였어서 바로 다른 곳 가지 않고 줄을 서서 연교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1. 연남 딤섬 맛집 연교 위치 및 소개
연교는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가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도보로 움직이면 연남동 골목 거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동진시장을 가는 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식당 운영은 휴무일인 수요일을 제외하고 월~화 그리고 목~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오후 5시부터 9시 30분 정도까지 운영합니다. 연교는 딤섬과 중식 만두 맛집으로 매우 유명하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대표 메뉴로는 성쟁바오와 챠우셔우 등 만두류가 가장 유명하지만 쏸라탕, 멘보샤, 오향닭, 어항가지등 중식요리로도 매우 유명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입니다. 연교는 아무래도 가게가 작은 편이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식당이다 보니 식사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식당에는 식사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한다고 적혀있는데, 딱 60분만 식사 가능하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식사 가능 시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만두와 같은 음식은 어느 정도 미리 요리를 하였기도 하고 빨리 먹고 식사를 끝낼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한 거 같습니다. 참고할 사항은 처음에 주문 시 만두를 주문하고 나서는 만두류는 추가 주문이 어려우니 처음 주문 하실 때 드시고 싶은 만두가 있으시면 먼저 주문을 하시거나 여유 있게 주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교 위치
2. 연교 딤섬/만두류 성쟁바오 챠우셔우 소개 및 후기
연교에 딤섬을 포함하여 맛있는 중국 음식들이 많아 고민하다가 그래도 메뉴판에 Best로 적혀 있는 메뉴들 위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딤섬/만두류로는 성쟁바오, 챠우셔우 그리고 꿔티에를 시키려 했는데, 식당 직원분께서 성쟁바오와 꿔티에의 만두소가 비슷해서 비슷한 맛이라 둘 중 하나만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셔서 성쟁바오, 챠우셔우만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하였던 성쟁바오와 챠우셔우가 바로 나왔습니다. 우선, 성쟁바오는 '찜과 동시에 구워져 나오는 상해의 시그니쳐 육즙만두'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나온 성쟁바오는 흡사 찐빵과 모습이 비슷한 만두였고 소개된 대로 아래가 약간 구워져서 그을림이 있었습니다. 맛나게 보이는 성쟁바오를 한입 베어 먹는데 고기로 인하여 안에 가득 차있는 육즙이 나오면서 부드러운 소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성쟁바오의 윗부분은 찐빵을 먹듯이 부드럽고 푹신하여서 빵을 먹는 느낌이라면, 아랫부분은 군만두처럼 바삭한 식감이 동시에 나서 육즙도 즐기고 여러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챠우셔우는 새우만두/새우완탕이 '라유'라는 고추기름과 다른 새콤 달콤한 소스에 담겨 나온 만두 요리였습니다. 챠우셔우는 약간 물만두의 비주얼이었고, 물만두가 매콤한 고추기름과 새콤 달콤한 소스가 섞인 소스에 담겨 나와 별도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이 그대로 먹으면 되는 만두요리였습니다. 제가 먹어본 챠우셔우는 계속 끌리는 만두요리였습니다. 라유가 들어가서 매콤함이 있었지만, 엄청 자극적이거나 매콤하지는 않았으며, 혹시라도 매울 수 있는 부분을 새콤달콤한 소스가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냥 물만두를 먹다 보면 조금은 고기 때문에 느끼함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러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소스 때문에 더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3. 연교 중국 음식 쏸라탕, 멘보샤 소개 및 후기
연교는 만두/딤섬 맛집이기도 하지만 중국음식도 매우 유명하여 Best로 되어 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멘보샤와 쏸라탕을 시켰습니다. 쏸라탕은 돼지고기, 숙주, 죽순 등을 넣고 식초를 넣으면서 시큼하면서 매콤한 국물 요리입니다. 중국에서는 소화도 잘되고 해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 예전에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고 날씨도 쌀쌀해서 쏸라탕을 시켰습니다. 연교의 쏸라탕은 돼지고기보다는 새우등 해산물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비주얼은 탕보다는 유산슬이 조금 묽어서 탕이 된 느낌의 비주얼이었습니다. 쏸라탕을 먹었을 때 느낌은 처음 맛은 유산슬의 느낌이 들다가 후반부쯤 중국 식초의 맛이 느껴지면서 시큼함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식초가 익숙지 않으신 분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을 수 있는 맛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주문할 때 쏸라탕이 조금 시큼해서 많은 분들이 주문하고 나서 많이 못 드시고 오히려 반납하려고 하신다고 하셔서 쏸라탕을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지, 잘 먹는지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직원분의 걱정과 염려(?)와 달리 저는 너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건더기와 국물 남기지 않고 다 비웠습니다.
쏸라탕을 먹으면서 같이 주문하였던 멘보샤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멘보샤는 마요네즈소스도 나오고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연교의 멘보샤는 갓 튀겨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식빵 안에 들어가 있는 새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두툼하였습니다 새우 식감도 즐기면서 새우에서 나오는 새우즙도 많이 느껴지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튀김이다 보니 마요네즈 소스와 먹으면 조금은 기름지고 느끼할 거라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달달하고 맛이 더 증가한 느낌이라 더 맛이 났습니다.
연남 연교에서 성쟁바오, 챠우셔우, 쏸라탕, 멘보샤 모두 저에게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하나하나 맛있었고 연교의 대표메뉴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나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연교에 대표메뉴들이 많아서 이번 방문 때 시도해보지 못한 딤섬/만두류와 중국음식들이 있는데, 다시 한번 방문해서 그때는 이번에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중국음식, 딤섬/만두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연남동 방문 시 중국음식과 딤섬/만두류를 고민하신다면 연교를 매우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서울 연남동 딤섬/만두 그리고 중국음식 맛집인 연교의 성쟁바오, 챠우셔우, 쏸라탕, 멘보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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