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오늘은 어디갔다오지?]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난 청계산 매봉 등산

안녕하세요! 갓생 직장인입니다.
앞선 인트로에서 말씀드린 대로 주말에는 어디든 가던지 하는데요.
특히 가을이 된 지금은 아무래도 날씨가 좋다 보니 등산을 1주에 한번씩 하곤 합니다.
그래서 서울, 경기도권에 있는 산들을 찾고 그리고 등산을 하곤 하는데요.
물론 아직 등린이이라 너무 높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정해서 가곤 합니다.
등산은 보통 아침에 일찍 갔다가 점심 먹고 집 오면 3~4시쯤 올 수 있게 등산을 대략 3~4시간 코스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청계산이고요.
청계산도 당연히 올라가는 코스가 몇 가지 코스가 있고, 그거에 따라 정상 위치가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청계산 매봉을 다녀온 후기를 전달드리려 합니다.

1. 간단한 청계산 설명

1) 이름 : 청계산

2) 위치: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3) 가는 법: 1) 양재에서 4432번 버스를 타고 원터골에서 하차 , 2)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

4) 높이 및 등산시간: 약 618m, 왕복 약 3-4시간 코스 (매봉 기준)

2. 청계산 등산코스

청계산 입구인 원터골은 곤드레밥 맛집 등 맛집이 많아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이었어요!
그리고 원터골 입구에서는 할머님들이 나물과 채소 등을 파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구에서 다시마 김밥을 사들고 갔는데,
집에서 사과랑 초콜릿을 가져갔지만 아무래도 김밥이 있으면 더 좋으니 사고 등산을 시작했어요! (다시마 김밥 1줄 3,500원이에요!)

청계산 매봉까지 이동을 하였는데,
초반 부분을 제외하면은 계속해서 계단이 많이 있어서
계단 운동/ 런지 자레를 많이 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돌계단, 진짜 계단을 지나가면 이제는 경사가 조금 있는 계단과 경사가 좀 심한 계단으로
구분될 정도로 계단의 종류가 아주아주 많아요!

올라가는 동안은 거의 평지가 없고
진짜 올라가는 계단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거의 다 올라왔을 때 매봉 가기전에 돌문 바위라고 있는데
청계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다는 바위가 있어서
바위 아래로 지나가고 몇 바퀴 돌면서 청계산의 정기를 받고 했었어요!

그러곤 30분 정도 더 걸으니
청계산 매봉에 도착했어요! 마지막 부분은 계단이 덜 했고 오히려 초중반부가 엄청 많았던 거 같아요!

매봉 정상에서는
식사를 하시거나 막걸리 하시는 분들 그리고 쉬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정상에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쉬면서 간단히 먹고 하기 좋은 것 같았어요!

3. 총평

등린이에게는 아주 힘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산에 비해 엄청 어려운 코스는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평소 오르지 않은 계단을 좀 많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총 등산 시간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당히 땀도 나면서 운동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운동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았어요! 특히 수도권에 이런 산이 있다니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등산 입구에 있는 맛집을 가거나 아니면 카페도 있던데
약간 캠핑 감성 들게 만든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하면서 잠시 도시에서 벗어나서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등산은 아무래도 돈이 적게 들지만, 오감도 만족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되니 아주 좋은 주말 일정/계획 중 하나인 것 같아서
좀 더 많이 해보고 많은 산을 가보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