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오늘은 어디갔다오지?] 뚜벅이여행으로 4호선 종착역 오이도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갓생 직장인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어제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잠시 개인적인 일을 보고 난 후
바로 오이도를 다녀왔어요!

오이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빨간 등대 아니면 바다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인 거 같아요!

가을 하면 단풍이 우선이지만,
생각해보니 오이도 빨간 등대랑 조개구이는 가을 날씨와 잘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간 곳은 오이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반차 후 바로 가다 보니 뚜벅이 여행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통해 오이도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1. 간단한 오이도 설명

1) 이름 : 오이도

2) 위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3) 가는 법: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내려 99-3번 또는 30-2번 버스를 타고 함상전망대 쪽에서 하차

4) 소요시간: 지하철 소요시간 + 오이도역에서 30-2번 버스 기준으로 약 40분 소요

2. 오이도 방문

오이도역은 4호선 끝에 있다 보니 오이도역까지 가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있다 보니 티스토리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답글 달고 다른 분들의 티스토리 그들을 보면서 이동했어요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버스, 택시 정류장이 있더라고요
여기서 저희는 30-2번 버스를 타고 함상전망대까지 이동했어요!

마침 도착하고 이동한 시간이 4시 정도였는데, 하교 시간인지 중학생 친구들이 버스에 많이 탔어요!
버스를 타면서 시흥시 동네도 보고 시흥시에는 이미 단풍이 울긋불긋하더라고요! 구간구간 단풍이 이쁘게 물든 것이 많아서 이쁘더라고요!
오이도 함상전망대까지는 약 35분-40분 정도 걸렸어요! 지하철과 버스는 뚜벅이의 상징인거 같아요!

30-2번 버스 탄 분들이 거의 대부분 저희와 같이 함상전망대 또는 그 전 정거장인 내리시더라고요!
대부분 학생 친구들도 오이도에서 많이 내리고 다른 분들도 오이도에서 많이 내리셨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해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뿌옇게 사진이 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다는 볼 때마다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평일 오후이다 보니 한적하고 했습니다.

해변을 따라가다가 오이도에서 등대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오이도 명물 등대 빵에서 등대빵을 먹었어요
등대빵 유명하다는 것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등대빵은 비유를 하자면 카스타드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등대모양이 빵에 있고 안에 다양한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1박스 5개, 10개 등 다양한 등대빵을 맛볼수있더라고요!
(1박스 5개로 하면 맛은 인생시팥,땅콩소보루,코코넛 커스타드, 시나몬 커스타드, 초코생크림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남겨서 1개를 더 받아서 딸기 크림 등대빵을 받아 총 6개를 받았어요!
겉은 부드러운데 속에 크림이 넘칠정도로 많아서 크림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이번주말동안 6개 모두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해변길을 따라가라 가보니 수산시장도 있고
그 옆에 빨간 등대가 있었어요! 빨간 등대 전망대도 있었지만 전망대까지는 않았고
오이도 랜드마크인 오이도 빨간 등대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바다 보고 그랬어요!
뭔가 회사 밖에서 바다 보고한 적하다 보니 힐링이 되면서 반차 쓰길 잘했어요!

그러다 보니 예약한 조개구이 집 시간이 되어서
조개구이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오이도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조개구이 후기는 식당 리뷰로 따로 포스팅할게요!)

3. 총평

바다를 보아서 좋았고 금요일 반차를 쓰고 아주 잘한 것 같아요.
아마 주말이라면 사람들이 많고 했을 텐데
차도 막히고 했을텐데 평일 오후이다 보니 한산하고
뚜벅이로 움직이다보니 색다르고 너무나 좋았어요
보통 남들이 일하고 있을 때 본인이 쉬면 좋다고들 하잖아요.. 제가 그랬던 거 같아요!

날씨도 너무 춥지 않아서 바다 다녀오는 것도 좋았고 음식들도 맛나고 좋았어서 등대빵도 처음 접해보고요!
오이도 방문 개인적으로 너무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 듭니다.

혹시라도 이번 주 다음 주 단풍구경으로 산이나 명소에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오이도쪽은 한산할 것 같아서 바다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쉬고 오는 건 어떨까 싶어요!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뚜벅이 여행 오이도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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