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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다케히로 감독의 The First Slamdunk 더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보고 왔어요!

by 갓생직장인 2023. 1. 26.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짧았던 4일간의 설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짧게 느껴져서 하루만이라도 더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하루입니다. 지난 포스팅들에서는 설연휴 동안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영화인 나이브스아웃 글라스 어니언, 공조 2 인터내셔날과 추천 드라마인 더글로리를 소개드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와 같이 플랫폼에서 본 영화가 아닌 설연휴 동안 영화관 방문하여서 상영 중인 영화 한 편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요즘 영화관에는 재미있고 평이 좋은 영화들이 많이 상영 중인데 그중 더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dunk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10번 정도 만화책을 볼 정도로 슬램덩크 광팬 중 한 명인데, 올 초 슬램덩크의 극장판인 더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dunk가 개봉하여 볼 기대를 하다가 설 연휴에 시간을 내서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1. 더퍼스트 슬램덩크 소개

출처: 네이버영화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으로 나왔던 슬램덩크의 극장판으로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원작의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로가 다시 한번 작가와 각본을 담당하였고, 이전 2D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면서 좀 더 현실감과 박진감이 반영되었습니다.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이며, 러닝타임은 124분으로 생각보다 깁니다.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극장에서 자막, 더빙 편으로 나뉘어 상영되고 있습니다. 자막 편은 일본 원작의 성우들이 더빙을 하고 한글 자막으로 상영되어 원작의 느낌을 느낄 수 있고, 더빙 편은 우리나라 슬램덩크 방영시 성우를 담당하셨던 성우분들께서 다시 한번 성우를 담당하여 옛날 '강백호', '서태웅'의 느낌이 들면서 옛날 추억을 만끽할 수 있어 느끼고 싶은 느낌에 맞게 자막 또는 더빙 편을 골라서 시청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3초 정도 짧은 쿠키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더퍼스트 슬램덩크 줄거리

출처:더퍼스트슬램덩크 2차예고편
출처:더퍼스트슬램덩크 2차예고편
출처:더퍼스트슬램덩크 2차예고편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쇼호쿠 / 북산고가 전국 제패를 위해 전국대회에서 전국 최강인 산노/ 산왕고를 만나 산왕과의 경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로 감독의 원작과 같이 쇼호쿠/북산고의 마지막 경기인 산노/ 산왕전 경기를 보여주면서, 처음에는 정대만의 활약으로 전반을 앞서가다가 후반에 산왕의 프레스 수비로 북산고가 고전을 면치 못하여 큰 점수차이로 벌어지다가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5인의 북산고 선수들이 각자의 능력과 팀플레이로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의 주인공인 송태섭의 유년 시절과 농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시련과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출처:네이버영화
출처:네이버영화
출처:더퍼스트슬램덩크 2차예고편


하지만, 쇼호쿠/북산고의 마지막 경기인 산노/ 산왕전 경기는 원작과 큰 틀에서 비슷하지만 중간중간 몇몇 장면에서는 원작에서 보지 못하였던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나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기존 원작과 달리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송태섭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자세히 묘사하여 슬램덩크 팬들도 몰랐던 송태섭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더 알게 될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원작에서는 그냥 방황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이라면, 더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송태섭이라는 인물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원작은 경기에 좀 더 집중되어 있다면, 더퍼스트 슬램덩크는 인물과 배경과 같은 디테일에 좀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3. 더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슬램덩크를 즐겨보았던 기존 슬램덩크의 팬이라면 당연히 옛날추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쇼호쿠/북산고와 산노/산왕고의 경기 감동과 쇼호쿠/북산고의 도전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램덩크를 처음 보거나 했다면 조금은 전의 배경을 모르고 산왕전만 다루어서 조금은 어려울 수 있으나, 감동과 재미는 여전히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재미는 강백호의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데 조금은 진지하고 지루 할 수 있을 수 있었던 분위기를 바로 바꿔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해주어 중간중간 웃음이 계속 나왔습니다. 저는 이미 많이 봤는데도 웃음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같이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감동적인 부분도 많고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허슬플레이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이 나오다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워지면서 마지막장면은 숨죽이고 볼 수밖에 없는 제일 긴장감이 높은 장면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극장이 웃음이 끊임없다가 마지막에는 극장 전체가 조용해져서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도달하였습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긴장감까지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과 분위기를 2시간 동안극장에서 더퍼스트 슬램덩크를 통해 충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되지 않아 설연휴에 겨우 보았는데 역시나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의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던 2시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이노우에 다케히로 감독의 더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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