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전 맛집 전주전집 모듬전과 김치찌개 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이제 진짜 올해 2022년의 끝이 거의다왔습니다! 이제 2022년도 2주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오늘입니다. 역시나 연말이다보니 퇴근후에도 바로 집에 오기보다는 모임과 약속이 있고
약속이 있다보니 맛집을 많이가는 요즘입니다. 요즘 그래서 맛집 후기 포스팅이 많아지는데 그래도 최대한 여러 지역에 있는 맛있는 맛집을 많이 가보고 다양한 맛집의 후기를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식과 중식 등 위주로 음식 소개드리고 맛집을 소개드렸었는데, 어제는 한식이었고, 한식중에서도 생각해보면 연말자리나 모임자리로 많이가는 음식 중 한곳인
전집을 다녀왔습니다. 사당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저도 몇 번가봤고 가볼 때 마다 부추 삼겹살이나 곱창 등 먹었었고 다들 맛집이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사당의 맛집이라고 느껴지는 전집 맛집인
전주전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엄청 유명하고 사람이 많았던 전주전집이었는데 제가 먹었던 모듬전과 김치찌개 세트 후기 및 평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1. 간단한 사당 전주전집 정보

전주전집은 사당역10번출구 근처에있는 모듬전 맛집입니다 출처:네이버

1) 가게 이름: 전주전집
2) 가게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19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3) 운영 시간: 매일 14:00 ~ 02:00
4) 주요 메뉴: 모듬전, 김치찌개, 반반전, 홍어무침 등
5) 참고 사항: 2층으로 되어 있는 가게이지만, 저녁에 자리가 빨리 없어집니다. 그리고, 일행 멤버가 모두 온 일행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막걸리는 1개 시켜도 2개가 먼저 나오는데 1병만 마시면 나머지 1병은 차감해서 계산합니다. (2병 계산 하지 않습니다.)

2. 간단한 사당 전주전집 내용

퇴근 후 바로 사당으로 이동해서 전주전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당은 많은 분들이 약속을 잡는 장소이자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보니 많은분들이 계셔 10번출구로 나오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지인들이 이미 식당에 도착하고 저만을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이동했습니다. 보통 일행중 대부분 도착하고 하면 들여보내주고 먼저 주문 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데 전주전집은 모든 일행이 다 왔는지 확인하고 들여 보내주는데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가보니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6시반이지만 식사중이셨고, 그리고 밖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지 않으면 운영이 될 수 없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빨리 움직었어서 마지막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전주전집 메뉴판을 보는데 다양한 전 종류와 막걸리 종류 들이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자전, 김치전등 기본 전종류와 삼겹살전과 같이 특이한 전종류도 있어서 매우 고민되다가 여러 전을 맛볼 수 있고 그리고 가장 best 메뉴인 모듬전+김치찌개 세트를 시키고 알밤 막걸리를 같이 주문 했습니다. 알밤막걸리는 들어보니 먼저 2병이 나오고 1병만 마실 경우 1병만 계산하고 나머지 1병은 계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주문이 많다보니 2병 먼저 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니 마늘쫑과 고추가 나오고 김치가 같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김치찌개는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였는데 김치만 들어간 찌개였는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아무것도 안들어갔는데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모듬전이 나왔습니다. 모듬전은 깻잎전, 새송이버섯전, 명태전, 두부전, 고기완자전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2~4인분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처음에는 소쿠리에 조금 나왔어서 4인분까지 치기에는 너무 양이 적은데 싶었지만, 몇 가지전이 더 나오면서 양이 푸짐한 모듬전이 되었습니다. 빛깔부터 너무나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동태전, 고기완자전, 깻잎전 모두 속이 부드럽고 계란도 부드러워서 너무 놀랐습니다. 보통 전집을 가면 속이 조금은 딱딱하거나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전집에서 전을 먹었을때 이렇게 부드러운 속과 계란부침을 느낀 전집은 처음 이었던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입안에 넣으니 씹지 않고 녹는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역시나 알밤 먹걸리는 기름진 전과 너무 잘어울렸고 김치찌개도 얼큰하다보니 기름진 것을 해소해주는데 너무 딱이었습니다. 전집에서 김치찌개를 같이 파는 곳은 처음 보았고, 처음에는 김치찌개가 있는 것이 의아했는데 같이 먹어보니 너무 괜찮았습니다.

3. 사당 전주전집 후기

사당 전주전집의 생각나고 큰 특징은 전이 매우 부드럽고 먹기 좋았습니다. 보통 속이 부드럽지 않고 퍽퍽했었어서 그러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주전집 모듬전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동태전, 고기완자, 깻잎전, 버섯전, 두부전 등 모두 부드러워서 먹을 때 마다 신기해서 배워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맛도 좋고 같이 나오는 구성도 기름기 있는 느낌을 바로 풀어주면서 속을 편히
해줄 수 있는 찌개와 달달한 막걸리가 있어 구성이 좋았었습니다. 다른 전들도 너무 괜찮아보이고 홍어무침 등 다른 괜찮은 안주들도 많아서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사람이 많아 북적거리고 그리고 조금은 자리가 불편할 수 있긴 했지만, 연말/회식/모임 분위기를 내기 딱 좋은 식당과 모임을 잡기 좋은 사당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사당 모듬전과 김치찌개 맛집 전주전집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사당맛집#전맛집#모듬전#고기완자전#버섯전#두부전#동태전#깻잎전#김치찌개#알밤막걸리#갓생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