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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2일 호캉스 첫째 날 후기

by 갓생직장인 2023. 4. 3.


안녕하세요, 갓생직장인입니다.
이제는 4월의 첫 주중 평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3월까지 올해 1분기 동안 열심히 달려오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이번 주말을 잘 보내시면서 휴식시간도 가지시고 알찬 시간을 보내셨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3월이 회사 업무로 바쁘기도 했고 정신이 없다보고 그 와중에도 평소에 하는 공부와 티스토리 갓생직장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포스팅을 하다 보니 체력 소진을 많이 한 거 같아서 최근에 조금은 휴식이 필요했다는 생각을 했었던 몇 주를 보냈었습니다. 이번주는 날씨도 서울이 26도까지 올라가는 등 봄은커녕 여름이 곧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야외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날씨였어서 이번주는 공부도 공부이지만, 앞으로 시작할 4월과 23년도 2분기를 잘 보내기 위해 휴식을 위주로 시간을 가져 보기로 계획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잠실에 있는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1박 2일을 하면서 호캉스도 즐기면서 잠실 주변 벚꽃구경도 하는 일정으로 주말을 계획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작년 PASS앱에서 진행하였던 이벤트에서 1등 상품이었던 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 숙박권에 당첨되어서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는데, 오늘과 내일 2일 동안 이번주말 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 2일 호캉스 즐겼던 내용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1. 잠실 시그니엘 서울 소개 및 정보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2호선과 8호선 지하철역인 잠실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실역에서 내려 잠실 롯데월드몰 건물로 이동 후 서울스카이 전망대 매표소를 지나 조금 더 움직이면 잠실 시그니엘 서울 호텔 입구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잠실 시그니엘 서울 호텔은 로비가 79층에 위치하고 있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79층 로비로 이동해야 합니다.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79층이 로비 및 라운지 그리고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1층은 식당 및 바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85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사우나와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86층은 retreat 시그니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위층부터 101층까지는 투숙객 객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체크인이 3시이며,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입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이나, 미리 오셔서 체크인을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웨이팅 시간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라 실제로 체크인하는 시간은 3시 이후가 될 수 있습니다.


2. 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 2일 호캉스 1일 차 오후


저의 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 2일 호캉스 첫째 날 일정 계획은 호캉스 치고는 조금은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선, 3시 체크인 후 79층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스낵과 음료로 잠시 간식을 즐기고 객실에 들어가서 짐정리를 한 후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다림질 서비스를 이용하고, 웰컴티를 시켜서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5시부터 79층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샴페인과 스낵을 즐긴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가 85층에 있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에서 수영도 하고 헬스와 운동을 한 후 사우나를 즐기고 나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영화를 보면서 휴식 시간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3시 체크인이지만, 미리 와서 체크인을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시쯤 가도 웨이팅이 많다는 정보를 듣고 조금은 서둘러서 잠실 시그니엘 서울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는 1시 30분쯤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지만, 이동 시간등으로 인하여 2시에 도착하였습니다. 2시에 도착해서 79층 잠실 시그니엘 서울 로비로 이동하여서 바로 체크인 대기 예약을 했는데 이미 제 앞으로 13팀이 웨이팅이라고 말씀 주셨고, 가지고 간 짐을 맡겨주셨습니다. 79층 로비에 소파가 있어 소파에 앉아 대기하면서 저의 웨이팅 순번을 기다렸습니다.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카카오톡으로 저의 체크인 순번이라는 연락을 받고,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체크인 때 무료 업그레이드로 한강 쪽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할 수 있는 방을 주시겠다고 하셔서 웨이팅을 했지만, 조금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시 체크인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보니 옆에 있는 Salon De Lounge로 이동하였습니다. Salon De Lounge에서는 오후 2시~4시 사이 Refreshment로 간단하게 음료와 과자등을 제공하였는데, 체크인 전 웨이팅을 하기에 로비보다 한적하면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도 제공하여서 좋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쿠키와 감자칩 그리고 프레첼등을 담았고 사과주스 및 음료를 마셨습니다. Salon De Lounge에서 시그니쳐 쿠키인 시그니엘 우유 쿠키도 먹어보고 평소에 좋아하는 사과주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79층이다 보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울과 잠실의 풍경을 즐기면서 웨이팅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무료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시그니엘 우유쿠키는 부드러운 우유쿠키였고, 감자칩은 생각보다는 덜 짭조름하면서 덜 자즉적인 감자칩이었으며, 프레첼은 조금은 짭조름하면서 치즈맛도 나서 맛있게 우유쿠키, 감자칩 그리고 프레첼을 먹었습니다. 쿠키와 스낵들이 맛이 좋아서 보통 과자를 즐겨 먹지 않는데 한 접시를 더 담아서 먹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Salon De Lounge에서 우유쿠키, 감자칩 그리고 프레첼등을 먹다 보니 3시가 지나서 배정받은 객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96층에 있는 객실로 배정받아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필수였습니다. 배정받은 객실로 가보니 넓은 객실에 밖으로 보이는 서울과 잠실의 풍경이 예술이었습니다. 객실은 침대와 TV 외에 별도의 드레스룸 구역이 있었고 책상도 따로 있었는데 업무를 따로 봐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시그니엘 서울은 화장실과 욕실이 매우 넓고 시설이 좋았습니다. 무료로 업그레이드받은 욕실 공간도 풍경이 잘 보이게 욕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칫솔과 치약 그리고 면도기는 미니바에서 구입 후 사용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챙겨야 됩니다. 대신 샴푸, 컨디셔너, 핸드워시 및 바디로션은 딥디크 제품으로 제공되는 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방 구경 및 짐 정리 이후 호텔 로비로 전화하여 몇 가지 서비스를 요청하였습니다. 우선 공기청정기를 요청했고, 베개도 기능성베개 및 메모리 폼을 요청할 수 있어 기능성 베개를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에 체크인하는 투숙객들에게 제공하는 웰컴티를 요청하였고, 마지막으로 1일 숙박 시 2벌 무료로 제공되는 다림질 서비스도 요청하였습니다. 전화로 요청 후 20분 정도 뒤에 직원분이 오셔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주시고 메모리폼 베개를 가져다주셨으며, 다림질 서비스로 신청한 옷들을 수거해 가시고 마지막으로는 웰컴티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기가 바로 쾌적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베개도 침대 위에 놓여있던 베개 보다 좀 더 편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베개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가져다 주신 웰컴티는 미리 차를 우려서 가져다주셨고 모나카 모양의 그릇 안에는 달달한 건조과일칩이 있었습니다. 차의 향도 좋았고, 건조과일칩은 달달해서 차와 같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3. 잠실 시그니엘 서울 1박 2일 호캉스 1일 차 저녁

객실에서 짐 정리 후 웰컴티까지 즐기다 보니 오후 4시 40분쯤이 되어 79층에서 오후 5시부터 Evening Delight로 제공하는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 그리고 스낵을 즐기기 위해 Salon De Lounge로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나 오후 5시부터 제공하는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 그리고 스낵을 즐기기 위해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셨으며, 저 또한 웨이팅을 걸고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5시가 조금 안되어서 Salon De Lounge로 입장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Salon De Lounge에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Evening Delight로 샴페인과 스낵이 제공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총 4가지 종류의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 그리고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과 어울리는 스낵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시트러스향이 나는 샴페인인 뽀므리 브뤼 로열, 과일향과 맛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 헨켈로제, 그리고 사과, 배, 살구 등의 맛과 향이 벨스타 프로세코브뤼, 마지막으로 붉은 스파클링 와인인 레지아노 스위트가 있었습니다.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은 원하는 음료를 직원분께 말하면 직원분께서 샴페인잔에 원하는 샴페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을 따라 주셨습니다. 저는 뽀므리와 레지아노 스위트를 시켜보았고, 스낵으로는 감자칩, 김부각, 치즈, 바질 과자 등이 나와있어 조금씩 담아서 뽀므리, 레지아노 스위트와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뽀므리는 달달하면서도 시트러스향이 나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샴페인이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뽀므리는 더 마시고 싶었지만, 다른 스파클링와인도 마시고 싶어 레지아노 스위트를 시켜서 마셔보았습니다. 레지아노 스위트는 레드와인에 스파클링이 들어가다 보니 알코올 느낌이 덜하였습니다. 이러한 샴페인은 치즈와 바삭바삭한 감자칩 그리고 김부각이 잘 어울렸습니다. 김부각이 특히나 인기가 많고 짭조름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라서 계속 리필하면서 먹었던 거 같습니다. 치즈도 4개 종류의 치즈가 있었는데 부드러운 치즈와 진한 치즈등 모두 샴페인과 잘 어울렸습니다. 약 1시간 조금 안되게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김부각과 치즈를 즐겨 먹다 보니 저녁 아닌 저녁을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6시까지 Salon De Lounge에서 Evening Delight를 즐긴 후 잠시 1시간 정도 객실에서 TV를 보며 쉬다가 7시부터 수영과 운동을 하려고 85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입장 전, 직원 분께서 음주 여부를 여쭤보셔서 Salon De Lounge에서 Evening Delight 다녀왔다고 답변을 드리니 음주를 1잔이라도 하였으며, 당일 수영과 운동이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시그니엘 정책상 음주 후 당일 운동과 수영을 못하니 이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운동, 수영, Salon De Lounge에서 Evening Delight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먼저 운동과 수영을 한 후 Salon De Lounge에서 Evening Delight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예상치 못하게 수영과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바로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식사는 호텔 아래에 있는 롯데 백화점 식품관으로 이동하니 마감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징어회와 모둠만두 그리고 컵라면을 사 와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룸서비스 또는 시그니엘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배달 또는 아래에서 음식을 사 와서 객실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으로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롯데 백화점에서 사 온 오징어회, 컵라면, 만두로 간단히 저녁을 먹고 했습니다.



식사 이후에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은 욕조에서 야경을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Bath Salt 및 Bath Tea도 구비되어 있었어서 반신욕등 즐길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호캉스였지만 하루종일 타이트하게 일정을 보내기도 했고, 최근 몇 주 간 회사 업무강도가 높아서 피로도가 있었는데 야경을 보면서 반신욕을 즐기니 최근 스트레스 및 피로들이 저절로 풀리면서 회복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알차게 보낸 잠실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1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포스팅에서는 잠실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2일 차로 아침부터 체크아웃까지 일정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잠실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1일 차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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