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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즐기기

플랫폼엘 팬텀센스 전시회 정보 소개 및 후기

by 갓생직장인 2023. 5. 27.


3일 연휴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3일 연휴이다 보니 평소 주말과 달리 시간도 여유로워져 평소에 하지 못하던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요즘 전시회를 가지 않아 문화생활 또는 전시회 관련 포스팅이 없었는데, 최근 SKT멤버십에서 전시회 무료 티켓 이벤트가 있어서 시간을 내서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SKT멤버십이벤트로 무료로 다녀온 플랫폼엘에서 진행 중인 팬텀센스라는 전시회에 대한 정보, 전시회 소개, 그리고 후기 전달드리려 합니다.

1. 플랫폼엘 팬텀센스 전시회 정보

팬텀센스는 고휘, 안성석, 안성환, 염인화, 장시재, 후니다 킴, 해미 클레멘세비츠 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로 기본 시각 위주 예술에서 벗어나 여러 새로운 감각을 통해 여러 감각과 감상을 실험해 보는 장으로 만들어진 전시회로 청각, 후각 등 시각 이외의 감각을 위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현대미술전시회입니다.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플랫폼엘이라는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로  전시장인 플랫폼엘의 위치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팬텀센스 전시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되었으며 다음 달 28일인 6월 28일 수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마감시간은 전시회마무리 30분 전인 오후 7시 30분입니다. 참고사항으로는 일반 성인 입장료는 원래 10,000원이지만 플랫폼엘 온라인 회원 L Freind 가입 시 20% 할인이 적용되어 8,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분들에게는 우대 할인 혜택이 전시회 현장에서 적용되며, 우대 할인 혜택을 위해 본인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등이 필요합니다.


2. 팬텀센스 전시회 소개

산업재료로 얽힌 실타래를 표현했습니다.
종에서는 진짜 종소리가 났습니다
핀볼처럼 네모에 부딪히면 각기다른 소리가 났습니다
메타버스 체험관 imposter kitchen이었습니다.
메타버스 체험관 imposter kitchen이었습니다.
자연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만든 수석이었습니다.오르골처럼 레버를 돌리면 바다소리가 나왔습니다.
Sweet는 큰 탱크로 향기가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팬텀센스 전시회는 SKT T멤버십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T멤버십에서 무료 전시회 입장권 쿠폰이 제공되어서 알게 되어 주말에 시간을 내어 팬텀센스가 진행되는 플랫폼엘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말 오후 4시쯤 플랫폼엘에 도착해서 스토어에서 무료전시회 입장권 쿠폰을 입장권으로 교환하고 팬텀센스 전시회에 입장하였습니다. 보통 미술작품과 예술전시회는 시각예술에 집중되어 있는데 팬텀센스에서는 청각과 후각 촉각등 여러 감각을 통해 표현한 7명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전시회 입구를 지나 접한 작품은 청각에 집중되고 그리고 산업적인 재료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어로 종과 총이라 쓰여있는 작품에서 실제로 종과 총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는 실타래처럼 생긴 모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품 설명으로는 을지로에서 접할 수 있는 산업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거대한 조형물로 우리의 삶은 멈춰있다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변하고 움직이면서 얽히면서 뭉쳐져서 잘 안 풀리기도 하고 어느 순간과 시각에서 보았을 때는 잘 풀리기도 한 것을 표현했다고 했습니다. 2층에서는 이렇게 2개의 작품을 본 후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에서는 오디오와 비주얼이 섞인 오디오비주얼 그리고 제너레이티브 아트와 가상공간의 설계  및 스펙트럼 메타버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디오비주얼작품은 고전컴퓨터게임 중 핀볼과 같이 모형들이 움직이는데 네모 사각형과 부딪히면 소리가 나는 작품이었습니다. 8개의 스피커가 있어 부딪히는 오브젝트와 장소에 따라 다른 스피커에서 다른 소리가 나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버스를 운전하는 체험과 imposter kitche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는 VR AR체험을 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운전해 보고 선택지에 따라 서빙을 하고 응대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imposter kitchen을 보고 난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돌같이 생긴 작품을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실제 돌이 아니라 돌에 대한 데이터를 자연에서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3D프린터로 생성한 수석이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수석에 있는 오르골과 같은 레버를 돌리면 바닷가 갈매기 소리가 들리면서 실제로 바닷가 해안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석을 본 이후 지하로 이동하여 팬텀센스의 마지막 전시품인 sweet를 만났습니다. sweet는 후각에 초점을 둔 작품으로 그 좀 더 감성적에 치중하고 심리적 효과를 자극하는 쪽에 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팬텀센스 전시회에 전시된 sweet 은 거대한 탱크 또는 튜브  하나만 있었고 튜브에서 어렴풋이 향이 나고 있었습니다. 전시 중에는 탱크가 부풀어져 있었는데 전시가 끝나면 부푼 탱크가 빠지면서 부피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3. 팬텀센스 전시회 후기

SKT T멤버십 무료 전시회 쿠폰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되고 플랫폼엘에 방문하고 관람했던 팬텀센스 전시회는 시각 이외에 다른 감각들에 집중하여 만든 예술품을 전시하다 보니 이전 미술관과 전시회에서 보던 예술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만든 예술품들이고 작가님들의 의도와 생각을 아는데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평소에는 고전 미술 또는 사진전을 보다가 현대미술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작품을 보아서 신기하면서도 조금은 어렵기도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에 집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다 보니 생소하면서 어렵고 어떤 의미인지 모르실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이 작품에 숨어있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작가의 생각을 유추해 보고 전시품과 전시품 옆에 있는 설명을 보다 보면 이해가 될 거 같습니다. 6월 말까지 전시 예정이니 현대미술등에 관심이 많으시고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갓생직장인의 플랫폼엘에서 진행 중인 팬텀센스 전시회의 정보 전시품 소개 및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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